화곡동 경매 딱지... 실제로 보니

 

[화곡동 경매 딱지...실제보니]

최근 강서구 화곡동의 빨간 경매 딱지가

가득한 이미지가 돌고 있어 실제로

'리치고' 웹사이트를 통해 살펴보게 됐습니다.

정말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는데요.

돌아다니는 이미지 한장으로 보는게 아니라

조금 더 정확한 수치와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지도는 강서구 화곡동의 경매 건수를 나타내는 지도 입니다. 

강서구의 경매 건수는 현재(24.02.02) 기준 799건 입니다.

뭘 어떻게 볼 수도 없이 겹겹이 쌓여 있습니다.

 

행간에 떠도는 빨간 딱지의 상황보다 심하네요.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경매건수를 나타내는 지도

 

 

이슈가 계속되고 있는 강서구/미추홀구는

경매건수가 정말 말도안되는 수치 입니다.

서울/경기지역의 경매건수 / 강서구 799건, 인천 미추홀구 381건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매수 통계/그래프로 쉽게 보기]

서울지역의 경매건수/매각 통계를 보면

2020.2월 코로나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강서구의 경매건수는 9000건에 이릅니다.

매각건수는 1200건 수준으로 경매건수와는

차이가 너무 크게 나고 있습니다.

 

현재 강서구의 경매건수는 799건 입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강서구(화곡동 위치)가

유독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 전체의 경매수/매각수는 23.11월을

정점으로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추세였고

2,300건 수준까지 늘어났습니다.

서울 전체의 경매/매각 건수 추

 

서울의 전체의 건수에서 강서구가

차지하는 수준이 23년 11월 700건 수준입니다.

서울 강서구의 경매수/매각수 그래프 추이

 

특히, 아래 그래프보시면 안타깝게도 연립다세대의 형태가

경매건수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겁니다.

사회초년생, 혹은 경제적 약자의 상황에 처해있는

감정평가액 1~3억 수준의 집들입니다.

그들이 가진 전재산이죠.

 

행간에 떠돌고 있는

아래 경매 지도는 약과였네요.

'리치고'웹사이트를 통해서 자세히 볼 수 있으니

여러분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이슈되는 빨간딱지 경매지도]

 

최근 온라인에 공유된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경매 상황 지도는 2022년 큰 전세사기 사건의 여파를 보여줍니다.

 

법원경매정보에 따르면,

화곡동의 주거용 건물 경매는 265건으로,

서울 전체 경매 물건의 약 34%를 차지합니다.

 

다세대 주택 231건과 오피스텔 20건이 주를 이루며,

감정평가액 1~3억 사이의 경매 물건이 대부분입니다.

전세사기로 인한 피해자 대응을 위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이 정치적 이슈로

정체되어 있어 피해자들의 법 개정 촉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