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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한국에서 드디어 대규모 석유와 가스가 발견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포항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자원이 매장되어 있을 수 있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와 궁금증을 품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포항 석유·가스전의 발견 가능성과 향후 경제적 영향, 그리고 우리가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포항 석유·가스전의 발견 가능성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대규모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발견이 성공한다면 한국 수역에서 두 번째로 큰 석유·가스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966년부터 시작된 정부의 자원 탐사 노력은 꾸준히 이어져 왔으며, 이번 발견은 그 노력의 결실이 될 수 있습니다. 정부는 포항 앞바다 심해에서 최소 35억 배럴에서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가스 12억 9000만 톤, 석유 42억 2000만 배럴에 달하는 양으로, 우리나라의 연간 사용량과 비교하면 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국정발표 진행하고 있는 대통령


탐사와 시추의 도전과제

그러나 석유와 가스의 실제 매장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은 복잡하고 위험이 큽니다. 시추 공이 석유와 가스와 만날 확률은 20%에 불과합니다. 시추 작업은 비용이 많이 들고 실패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한 공을 뚫는 데에만 1000억 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며, 최소 5개의 시추 공을 뚫어야 합니다. 정부는 이 작업에 필요한 자금을 예산, 한국석유공사 자금, 그리고 해외 기업으로부터 끌어올 계획입니다. 실제 시추 작업은 올해 연말에 시작되며, 2027년이나 2028년에 공사를 시작해 2035년쯤 상업적 생산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일만 앞 바다

경제적 영향과 기대

포항 석유·가스전의 매장량이 최대치로 확인된다면, 그 경제적 가치는 20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우리나라 지출 총예산인 657조 원의 3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석유와 가스의 생산이 본격화되면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가 연간 10억 배럴의 원유를 도입하는 데 약 1000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습니다. 만약 포항 석유·가스전에서 매년 이 양을 생산할 수 있다면, 수입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국가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해외자원개발의 중요성

정부는 자원개발 기업에 대한 재정·세제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핵심광물을 비롯한 자원 확보를 위해 여러 세제 혜택을 도입했습니다. 예를 들어, 해외 자원개발 해외자회사의 지분율 요건을 완화하고, 투자 금액의 일부를 법인세나 소득세에서 공제하는 특례를 마련했습니다. 이러한 지원은 국내 자원개발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해외 자원개발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의 실패 사례로 인해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해외자원개발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영일만 바다의 한 장면

국민적 관심과 향후 과제

포항 석유·가스전 발견 소식은 국민적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 남쪽 대륙붕 제7광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일 양국은 1978년부터 50년 동안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한 이 지역에 대한 탐사와 개발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됩니다. 그러나 일본이 탐사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협정이 종료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부는 포항 석유·가스전의 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국민적 지지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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