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5년간 목표수익률 5.4%로, 국내 비중 축소 예정

 

국민연금의 투자 방향이 궁금하신가요? 국민연금이 향후 5년간의 목표수익률을 5.4%로 설정하고, 해외 주식 비중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국민연금의 새로운 투자 전략과 자산배분 계획에 대해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이번 변화를 통해 국민연금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보세요. 복잡한 경제 용어 없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 국민연금의 새로운 투자 목표

국민연금이 향후 5년간 목표수익률을 5.4%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서 의결된 내용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적용됩니다. 목표수익률 5.4%를 달성하기 위해 국민연금은 자산군별로 목표 비중을 설정했습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영위원회 자산배분 목표 중 국내 주식 비중을 현재 14.2%인데 2029년까지 13%로 낮추는 걸 오늘 31일 의결했습니다. 이 무시무시한 결의에 대해서는 아래에 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국민연금 연도별 수익률 및 수익금

 

▶ 자산군별 목표 비중

2029년 말까지 국민연금의 자산군별 목표 비중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식: 55%
• 채권: 30%
• 대체투자: 15%

이를 통해 국민연금은 기대수익률이 높은 주식과 대체투자 비중을 늘리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채권 비중을 줄이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기금운용본부에서 투자 현황과 성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구체적인 자산 배분 계획

24년 3월 말 기준 국민연금 포트폴리오

 

2025년 말까지의 구체적인 자산 배분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국내 주식: 14.9%
• 해외 주식: 35.9%
• 국내 채권: 26.5%
• 해외 채권: 8%
• 대체투자: 14.7%

이처럼 해외 주식 비중을 국내 주식보다 높게 설정한 이유는 해외 주식의 기대수익률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올해 미국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0.39% 상승했지만,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0.71% 하락했습니다. 이런 차이 때문에 국민연금은 해외 주식 비중을 더 높게 잡았습니다.

▶ 국내 주식 비중 축소 및 영향

국민연금공단이 국내 주식 비중을 14.2%에서 2029년까지 13%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국내 주식을 왜 투자하지 말아야 하는지 다시 한번 깨닫는 순간입니다. 자산 규모가 1000조원을 넘어서면서 현재 비중대로라면 5년 뒤 185조원어치를 사야 하지만, 이를 169조원어치로 줄이기로 한 것입니다. 국민연금의 기금운용위원회는 2025년 말 자산군별 목표 비중을 국내 주식 14.9%, 해외 주식 35.9%, 국내 채권 26.5%, 해외 채권 8.0%, 대체투자 14.7%로 결정했습니다. 국내 주식 비중은 계속 줄여 2029년 말 13.0%로 맞출 계획이며, 이는 현재 국내 주식 보유 규모(155조원)보다 14조원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국내 주식 비중을 줄이기로 한 국민연금의 결정은 국내 증시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비중을 줄이면, 국내 주식 시장에서의 매수 규모가 줄어들어 수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연금의 자산 규모가 계속 커지기 때문에 실제 보유하는 국내 주식의 총량은 현재보다 증가할 것입니다.

▶ 장기적 수익률 향상 전략

국민연금은 장기적으로 위험자산의 비중을 늘리고, 대체투자를 확대하는 전략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장기 수익률을 극대화하고, 기금운용의 안정성을 높이려는 목표입니다.

▶ 결론

국민연금의 이번 투자 전략 변화는 해외 주식 비중을 늘리고, 장기 수익률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국내 주식 비중을 줄이는 결정은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국민연금의 전체 자산 규모가 계속 커지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 국민연금의 투자 방향을 주목하면서, 개인 투자자들도 이에 맞춰 전략을 조정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